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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독서행사·지역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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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달 '문화가 있는 날(26일)'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대거 열린다.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이다. 경남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27일 '한심(心) 고전인문학당'을 마련한다.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북 전주시 쪽구름도서관은 '스포츠의 마음-운동의 맛과 멋'을 한다. 체육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스포츠를 통한 삶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특강이다.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29일 '문화 읽어주는 도서관'을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들을 해석한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 축제도 펼쳐진다.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는 29일 '영주야,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해'를 연다. 지역주민은 물론 추석 명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한 이주민들에게 가족영화를 보여주고 관련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광주 광산구 극락강역 일원에서는 '춤 여행'을 주제로 '필름정거장-극장을 여행으로 디자인하다'를 한다. 신나는 춤과 함께 영화 감상, 역장 여행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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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행사도 풍성하다. 경기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에서는 26일 연극 '마쯔와 신기한 돌'을 한다. 누구나 돗자리를 펴고 앉아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는 28일 '조선의 책장수, 조신선의 소리북(BOOK) 사려!'가 펼쳐진다. '심청전', '별주부전' 등 책 속 이야기를 판소리로 들려주는 공연이다. 같은 날 인천 연수청학도서관 하늘빛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재즈선율로 밤을 밝히는 '도서관, 밤을 열다-하늘빛 작은음악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도 즐비하다. 전북 익산역에서는 26일 나인브라스, 이희정밴드, 김성수 모던 재즈 트리오 등이 다채로운 연주를 전한다. 충남 천안아산역에서는 같은 날 클래식 연주, 발레, 어쿠스틱 팝 공연, 국악 연주 등이 진행되고,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에서는 29일 서커스, 재즈, 국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의 관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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