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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31일 임명됐다.
감사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재형 감사원장이 임명제청한 김 비서관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명하셨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왕정홍 전임 사무총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된 직후 이뤄진 후속 인사다.
사무총장으로 임명 제청된 김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7회)에 합격,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비서관은 1998년 감사원으로 전입한 이후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지방건설감사단장, 비서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6월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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