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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김지연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1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김지연은 첸 자루이(중국)에게 13-15로 패배했다.
앞서 김지연은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후 16강전에서 아우신앙(홍콩)을 15-8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카렌 응아이 힝 창(홍콩)을 15-4로 압도한 바 있다.
이번 4강전 초반에도 상대를 5-2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으나, 후반부에 연속 실점을 허용해 끝내 13-15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지연은 "늘 이겼던 상대를 만났는데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내가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제대로 된 경기를 못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전은 비록 3위를 했지만, 동료 선수들이 있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단체전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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