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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하와이에 있는 국군전사자 추정 유해 송환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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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과 미국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추정 유해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아 송환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하와이에 있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에 안치된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동양계 유해는 180여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중 35구가 국군 전사자 유해로 확실시된다는 통보를 미국 측으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 중 국방부 유해발굴단 감식팀을 하와이에 보내 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우선 35구의 유해를 돌려받기 위해 유전자(DNA), 동위원소 검사 및 관련 자료 분석, 공동 감식을 담당할 전문 감식팀 3명을 오는 22일께 하와이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동양계 유해 180여구를 일단 국내로 모두 봉환해 정밀 감식 작업을 벌이는 방안도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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