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뗏목을 통해 강원도 영월의 역사를 알리는 '2018 동강뗏목축제'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동강뗏목축제는 과거의 뗏목을 재현해 노꾼들이 동강에서 뗏목을 타고 내려오는 '뗏목시연' 행사와 대형워터슬라이드, 수중쉼터, 맨손송어잡기 래프팅, 동강DJ파티, 유명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동강 뗏목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강뗏목 만들기는 4명 이상으로 한 팀을 구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폐품과 재활용품, 폐목재 등을 소재로 뗏목을 만들면 된다. 참가자가 직접 배를 만들고 승선, 동강에서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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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8월4, 5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배를 만드는 과정을 심사위원 및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배를 물에 띄워 디자인, 안전성, 견고성 등의 심사를 받는다. 5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스피드대회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 시상한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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