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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구]‘잡스 노타이’ 이유 있었네…넥타이가 ‘뇌 건강’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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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직장인 남성의 필수 아이템 ‘넥타이’가 뇌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대학 병원 연구팀은 독일 청년 남성 30명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넥타이 착용 여부가 뇌 혈류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A그룹은 넥타이를 가장 조이게 맬 수 있는 ‘풀 윈저(이중 매듭)’ 방식으로 착용토록 하고, B그룹은 미착용 상태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A그룹은 뇌 혈류가 7.5% 감소했다. 검사가 진행되는 약 15분 만에 일어난 현상이다.

연구팀은 “혈류 감소가 당장 어떤 증상을 유발시키진 않으나 인지기능에는 영향을 주기 충분한 결과”라며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메시지를 전달하기 어려워지고,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와 스티브 잡스(애플 창업자)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인사들이 노타이를 고집했던 것은 옳은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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