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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엮은 '근로자 이사제'…전국 지자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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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로자가 직접 뽑은 이사님 이사님, 우리 이사님' 제작

책으로 엮은 '근로자 이사제'…전국 지자체 배포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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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형 '근로자 이사제'에 관한 내용이 책으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근로자 이사제 백서 '근로자가 직접 뽑은 이사님 이사님, 우리 이사님'을 제작해 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근로자 이사제는 근로자 대표 1~2명이 기관의 주요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역할도 한다. 관련 조례에 따라 100명 이상인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선거를 통해 뽑는 근로자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백서는 인터뷰, 스토리텔링 등의 형식으로 구성됐다. 도입배경부터 노사 간 쟁점사항 및 논의 결과, 도입과정에서 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았다. 16개 의무도입기관의 사례도 포함됐다.


정책 설계를 맡았던 박태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백서에 실렸다. 16개 투자·출연기관의 근로자 이사, 기관장, 노조위원장, 실무자 등 총 70명의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


백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파일 또는 전자책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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