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로또분양 줄줄이 출격]강남 이어 강북·수도권까지…오피스텔도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로또분양 줄줄이 출격]강남 이어 강북·수도권까지…오피스텔도 인기
AD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로또분양' 열기에 서울 강남권에 이어 강북권, 수도권까지 청약 시장에 쏠리는 관심이 뜨겁다. 오피스텔 역시 입지 등에 따라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는 등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전국 5개 아파트 견본주택에 약 10만명이 몰렸다. 주말 포함 3일간 GS건설이 고덕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에는 3만여명이 다녀갔고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에 선보이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모델하우스에도 2만여명이 방문했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의왕 더샵캐슬' 견본주택에도 1만6000여명의 다녀갔다. 협성건설이 선보이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견본주택에는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 방문객 수를 집계하지 않은 삼성물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까지 포함하면 이 기간 10만여명이 청약 시장에 관심을 기울인 셈이다.

오피스텔 청약 역시 입지 등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개관한 '삼송 더샵' 견본주택은 오피스텔임에도 주말 사흘 간 1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스타필드 고양 사이에 위치한 입지 등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송역에서 도보로 4~5분 거리에 조성되고 길 건너편에 스타필드 고양이 있어 '역세권'에 '몰세권' 단지라는 이유다. 삼송 더샵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54대 1을 기록했다.


통상 여름은 부동산 시장 비수기지만 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등 빅이벤트로 미뤄져 온 아파트 분양이 몰리면서 강남권뿐만 아니라 강북권, 수도권 등 알짜 단지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달 15일 이후 분양되는 물량만 4만1226가구에 달한다. 6월 전체 분양물량인 4만7964가구의 86%다. 22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와 분당 정자동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 등 5곳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동백동 일대에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SK건설도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들어서는 '동래 3차 SK뷰'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달 말 이후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신촌'이나 '청량리역 롯데캐슬', 대구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등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단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