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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화전기, 자동차 등으로 영역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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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삼화전기에 대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정홍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생활가전의 하이엔드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작은 크기에도 큰 용량을 얻을 수 있어 주로 생활가전에 사용되는 전해콘덴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영전자와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이다.


삼화전기의 매출액은 2014년 1686억원, 2015년 1713억원, 2016년 1996억원, 지난해 2070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531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58%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커패시터(고전압, 소형화가 가능한 전해콘덴서) 사업에서 향후 자동차 부문으로 얼마나 침투가 가능할지 여부가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가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전해콘덴서의 특성(단시간 내에 충방전)을 고려해 지금은 생활가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자동차, 풍력·태양광·ESS(에너지 저장장치), 로봇, IoT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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