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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파급… 일대 주택시장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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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부 주도의 지역개발 사업지 일대 부동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역점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5년간 총 50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생활편의시설·문화생활공간·교통 인프라·주택 정비·공공임대 주택·노후시장 개선·창업공간 지원 등이 핵심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68개 사업지역 선정에 이어 오는 8월 전국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일자리 로드맵'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관련된 부분이 포함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센터를 300곳 설립해 지역 청년을 채용하고 도시재생 지역 내 사업공간 공급을 통해 청년창업 및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요지다. 또한 강릉·안성 등 5곳에 총 125만㎡의 물류단지를 신설하고 양천 등 노후 물류단지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사업지 인근은 노후 주거지가 정비되고 혁신공간이 조성되며 지역기반 도시재생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반이 형성된다.


실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와 인접한 단지는 분양 성적도 좋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원개발이 지난 2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5-1 일원에서 분양한 '사하역 비스타 동원'은 159가구 모집에 1961명이 몰려 12.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사하구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인 9.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천마마을 인근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들도 발 벗고 나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며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프라 정비로 정주여건도 개선되고 근로자 수요도 늘어날 예정인 만큼 사업지 주변 부동산에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안성시에서는 SM상선 건설부문이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이 분양 중이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6층, 7개동, 전용면적 62~84㎡ 총 715가구로 조성된다. 38번 국도를 따라 경부고속도로 안성IC·공도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공도IC가 인근에 개설될 예정이다. 고덕첨단산업단지까지 이동도 용이해 평택과 안성을 오가는 더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쇼핑·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공도초·중, 경기창조고 등 각급 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선정으로 개발호재를 누릴 전망인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을 인근에서는 동아건설산업이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을 분양 중이다. 강원 태백시 장성동에서 지하 1층~지상 15층, 3개동, 83~116㎡, 총 202가구로 구성된다. 태백산 국립공원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한 친환경아파트다. 주변에 모터스포츠 레저단지·하이원리조트·오투리조트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확충됐다. 3km 이내에 태백경찰서·태백종합병원·교육지원청·강원소방학교가 있고 장성초·중, 태백중 등 학교 시설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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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수혜지인 경북 포항시 북구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두호 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74~84㎡ 총 132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 중이다. 지역 특성상 일반 내진설계 대비 우수한 연성능력을 확보한 제진설계로 건축된다. 아파트 주요 골조인 벽체 손상과 구조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입주자들에게 풍수해 보험 및 지진특약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천동·남제동과 저전동 일원 등 2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선정된 전남 순천시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순천'을 분양 중이다. 전남 순천시 용당동 일원에서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84~110㎡ 중대형 위주 총 60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1km 이내에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2곳·대학교 1곳이 자리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5일장·상설시장이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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