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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텔서 대화하면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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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여행자가 본 지금 북한 모습

北 호텔서 대화하면 도청?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인 지난달 15일 태양절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평양과 각지에서 진행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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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최근 북한 단체 관광을 하고 돌아 온 한 호주인의 눈에 비친 북한의 현재 모습은 어떠할까.

여행 블로거 레이철 데비는 북한 관광에 나선 이유에 대해 북한에 대해 많은 소문을 들었지만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가 현지에서 만난 이들과 관광 가이드와 대화하며 그들의 일상 생활을 지켜본 경험담을 소개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치하에 변화하고 있는 북한 상황을 살펴볼 수는 대목이 곳곳에 등장한다.


◆비자 발급이 어렵다(X)=북한 관광 비자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북한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여행사에서 알아서 처리해 준다. 북한 대사관이 있는 나라에서는 직접 비자를 발급 받을 수도 있다. 북한 입국이 어려운 이들은 기자들이었다. 여행 상품을 예약한 후 내가 기자인지에 대해 여러 번 확인이 이뤄진 것을 알게 됐다. 평양 관광은 언제든 가능하다. 혼자서도 관광할 수도 있지만 비싸다. 소규모 그룹 투어가 대부분이다.

◆여행가이드는 감시자(O)=여행 대부분의 시간은 버스에서 보내게 된다. 여행 내내 함께하는 가이드는 관광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안된다. 만약 혼자 떨어져 있다면 가이드가 다가와 엄격한 규칙을 예의있게 설명할 것이다. 방문지가 한정된 덕분에 평양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적다. 아니 없다고 하는 게 맞다. 평양 시민들은 친절하지만 관광객들과의 직접 대화를 피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아마도 외국인과 말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은 것 같다.


관광 마지막 날은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이었다. 버스 창문이 아닌 현장에서 북한인들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가이드의 안내로 한 공원에서 맥주를 마셨고 장마당도 둘러봤다. 광장에서는 평양시민과 함께 춤도 췄다. 놀이공원에서는 불꽃놀이도 열렸다. 물론 이때도 평양시민들은 우리와 일정 거리를 두고 대화도 애써 피하려 했다.


北 호텔서 대화하면 도청? 태양절 맞아 북한 찾은 외국인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호텔방은 CCTV로 감시된다(X)=북한 호텔 투숙객은 방마다 설치된 감시카메라와 도청 장치가 있을 거라고 의심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호텔 내부 곳곳에 보안 카메라가 있지만 가이드는 의심을 풀어주려는 듯 도청장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방에서 어떤 말을 하든, 심지어 광관 중 본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눠도 된다. 해외 여행객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이 한 곳뿐이라는 것도 낭설이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양각도 호텔에 투숙한다. 이 호텔이 가장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호텔도 있다. 호텔 안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역시 호텔 밖으로 가이드 없이 나갈 수는 없다. 성수기에는 두 호텔 외에 소규모 호텔에도 관광객들이 투숙한다. 여행사의 선택과 비용에 따라 호텔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평양 시민들의 행동은 모두 가짜다(X)=어떤 여행사를 선택하더라도 평양 관광 일정은 대동소이하다. 가이드도 정부에서 파견한다. 당연히 정부가 원하는 곳과 일상을 보여주려 한다. 목적은 뻔하다.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평양시민들의 일상을 지켜보고 가난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관광 지역도 대부분 평양이다.


평양은 예상보다 발전해 있었다. 관광 중 살펴본 평양 시민들의 일상이 완전히 조작된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증명할 수는 없지만 거리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노면전전차를 타는 수많은 장면들이 나를 위해 모두 연출된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


◆북한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X)=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하다. 보여지는 것은 모두 동영상으로도 촬영할 수 있다. 물론 가이드가 촬영 금지 지역을 알려준다.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 군사지역이나 보안구역의 군인들은 촬영할 수 없다. 사진을 찍더라도 예의는 필수다. 가이드들은 사진을 찍기 전에 현지인들에게 꼭 사전 양해를 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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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은 국가 지정 이발소나 미장원에만 가야 한다(X)=이런 소문을 많이 들었다. 확인하고 싶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웃기는 얘기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관광 중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접한 후 나는 그의 설명에 동의했다. 물론 북한에서 '튀는' 헤어스타일은 보지 못했다.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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