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강지영 아나운서/사진=JTBC·MBC 방송 캡처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지영 아나운서 역시 안경을 쓰고 출연한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MBC ‘뉴스투데이’에서 안경을 쓴 채로 뉴스를 진행했다. 지상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강지영 JTBC 아나운서 역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정치부 회의’에 뿔테안경을 쓰고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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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지영 아나운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안경을 썼을 때 현장에선 신기해하는 분위기였다”며 “선배가 (뉴스를) 발제할 때 안경을 쓰는데, 저도 따라 한 것이다. 필요할 땐 적재적소에서 안경을 사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 방송사에 남자 아나운서와 함께 연륜과 경력이 많은 여자 아나운서를 메인 뉴스시간대에 함께 하면 금상첨화”, “여자 아나운서가 연예인인 듯 외모로 승부하려는 방송사의 분위기를 바꿔야”, “멋있다! 나이가 들어도 뉴스 진행하는 여자 아나운서, 얼굴 비판에 굴하지 않는 여자 아나운서가 많이 나와서, 예쁘지 않아도 능력만 있다면 50세 60세 정년 퇴임까지 뉴스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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