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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인터넷은행을 모토로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출범시킨다. 기존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를 활용해 모든 대출을 취급한단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진행된 웰뱅 기자간담회에서 "업계 최초로 디지털대중을 위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시작하려 한다"며 "서민들의 주거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서민들은 은행에서 보통예금 거래도 하고 카드도 만들어 사용해주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환전·이체 서비스도 이용하지만 정작 대출이 필요할 때는 외면 받는다"며 "서민들이 (시중은행의) 각종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웰뱅 출범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오는 16일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3개월 내 100만 실고객, 200만 웰뱅 애프리케이션(앱) 다운로드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웰뱅은 중저신용자를 위한 '비상금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연 5% ~ 6%대의 금리로 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저금리 상품이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대비 최대 10%~15%포인트 낮은 금리로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신용평가사로부터 부여받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자체 CSS시스템만으로 모든 여신을 연 20%미만의 금리로 취급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 대신 500개 정도의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대출 승인 여부를 평가하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더 많은 중저신용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신의 경우에는 최대 연2.5%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상품을 웰뱅 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자유적립적금인 '잔돈모아올림적금'도 출시한다. 금리는 1년만기 2.7%, 2년 만기 2.9%로 양호하다. 이 적금 상품에는 수시입출금계좌와 연동해 1만원 혹은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적금계좌로 수시로 이체시키는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적금만기시 적립금액이 149만 1원일 경우 만원 단위로 올려 150만원을 탈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털뱅크 콘셉트에 맞게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이나 패턴인증으로 조회, 송금, 계좌개설, 예적금 및 대출상품 가입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도 전화번호나 카카오톡으로 300만원까지 6자리 인증번호만으로 이체할 수도 있다. 시중은행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의 간편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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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최초로 타 은행에 있는 본인의 자산현황이나 거래내역도 웰뱅 앱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타기관거래내역조회' 기능도 탑재됐다. 웰뱅앱 내에서 타은행들의 잔고나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분산된 여러 계좌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이 서비스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웰뱅 앱에 등록해야 한다.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제공하는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도 핵심 콘텐츠다. 웰컴저축은행계좌가 없더라도 앱을 통해 매장의 카드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카드매출입금계좌를 지정하면 입금누락분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웰뱅은 우선 기본적으로 고객들이 그동안 지출해온 금융 수수료를 없앴다. 각종 이체 수수료,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 시중은행 ATM 출금수수료(월5회)가 무료다.
커피나 케익 등 1500여종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문자메시지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상품권몰'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서비스 이용시 상시 4%의 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버스나 지하철, 편의점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통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웰뱅은 출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앱 내에서 교통카드 발급시 2000원을 무료로 충전해준다. 또 간편이체, 계좌개설 등의 미션을 완수하면 스타벅스 커피쿠폰부터 해외여행까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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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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