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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검단·미단시티 등 281필지 매각…10일 부동산 투자설명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검단신도시와 미단시티 등 주요 토지 281필지를 매각한다.


공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연다. 건설사,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숙박·위락시설용지 등에 대한 공급내용을 소개한다.

올해 공급할 토지는 검단신도시 등 7개 지구 281필지 115만1037㎡ 규모다. 특히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공동주택용지 7필지 (32만9512㎡)와 주상복합용지 2필지(3만8632㎡)를 공급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9월 10개 필지(62만1122㎡, 1만1017가구)에 이어 이달에는 2개 필지(10만238㎡, 1772가구) 모두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판매됐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승인돼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 등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공항철도 계양역과 환승해 서울지하철 5, 9호선을 따라 여의도와 강남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미단시티 내 공급 용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 2만8191㎡, 숙박 1필지 3만5578㎡, 위락 1필지 9만1038㎡, 준주거 1필지 1만2999㎡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송도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등 268필지 61만5087㎡ 규모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워터프론트 사업 착공, 컨벤시아 2단계 개장, 해외 유수연구소 개소 등 개발 호재가 많아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C6-1블록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


조동구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정부의 공공택지 감소 정책으로 인한 택지지구의 희소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기업의 투자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주요 토지에 대해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설명회 당일 사업지구별 공급규모·시기·용도·특장점 등이 담긴 책자를 배부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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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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