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도깨비, 범죄도시 등 영화·드라마 인기검색어 상위권 올라
어금니아빠 4위, 문재인 대통령 6위 기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선정한 올해의 인기 검색어 1위는 '너의 이름은'이었다. 글로벌 인기 검색어 1위는 '허리케인 어마'가 차지했다.
14일 구글코리아는 2017년 국내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은 1월부터 12월10일까지 국내와 글로벌 PC·모바일 구글 사이트에서 지난해보다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했다. 단순 웹사이트명과 성인 관련 검색어는 제외됐다.
2017년 구글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는 ▲1위 너의 이름은 ▲2위 도깨비 ▲3위 설리 ▲4위 어금니 아빠 ▲5위 리니지M ▲6위 문재인 ▲7위 범죄도시 ▲8위 포켓몬 고 ▲9위 김주혁 ▲10위 리얼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채널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600만을 돌파한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는 7위를 기록했다. 김수현 주연의 국내영화 '리얼'은 종합 10위, '리얼'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설리'는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검색량도 급증했다. 출시 첫날 10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5위를 차지했다.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는 8위에 올랐다.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순위는 ▲1위 허리케인 어마 ▲2위 아이폰8 ▲3위 아이폰X ▲4위 매트 라우어 ▲5위 메건 마크리 ▲6위 루머의 루머의 루머 ▲7위 톰 페티 ▲8위 피젯 스피너 ▲9위 체스터 베닝턴 ▲10위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팀이다.
지난 8월 카리브 해에서 발생한 초대형 허리케인인 '허리케인 어마'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애플의 신작 '아이폰 8'와 10주년 야심작인 '아이폰 X'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전 NBC 앵커 ‘매트 라우어’가 4위에 올랐고, 영국의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 '메건 마크리'가 5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인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6위에 올랐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리더였던 고(故) ‘톰 페티’와 미국의 음악가 ‘체스터 베닝턴’이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한 손에 잡고 회전시키면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장난감인 '피젯 스피너'가 동영상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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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인기 검색어는 영화, 드라마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너의 이름은(1월) ▲보이스(2월) ▲리얼(7월) ▲왕좌의게임(8월) ▲청년경찰(9월) ▲범죄도시(11월) 등이다. 탄핵과 대선 등 정치적 이슈에 따라 3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5월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8월~11월에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경남 초등학교 여교사’, ‘부산 여중생’, ‘어금니 아빠’ 등이 월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2017년 구글 인기 검색어 목록은 구글 트렌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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