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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경기방어주 등 ETF 2종목 자진 상장폐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이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ARIRANG 경기방어주'와 'ARIRANG 경기주도주'를 다음달 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두 종목은 각각 지난달 말 기준 신탁원본액이 14억원, 3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복수의 업종에 투자하는 업종 로테이션 ETF인 'ARIRANG 주도업종'을 지난달 17일 상장함에 따라 상품 특성이 중복되는 'ARIRANG 경기주도주'의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거래소 측은 "위 ETF들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전전일인 이달 30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및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함으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장폐지 전일인 다음달 1일 두 종목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 지급일은 다음달 6일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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