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교생 10명 중 4명, 하루 6시간도 못 자 “무리한 야간자율학습 자제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고교생 10명 중 4명, 하루 6시간도 못 자 “무리한 야간자율학습 자제 필요”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AD



[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병욱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지난해 4∼9월 전국 765개 표본학교 학생 8만 28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식생활·수면·개인위생·음주·흡연 등 건강 상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시간은 초등학생이 3.0%, 중학생 12.0%, 고등학생은 43.9%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고등학생의 35.6%가 6시간도 자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여자 고등학생의 52.99%가 6시간도 못 잔다고 답했다. 지역별 고등학생의 6시간 이내 수면율은 대전 61.61%, 경북 50.45%, 부산 49.21%, 서울 48.90%, 제주 48.56%, 인천 34.49%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청소년기에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은 물론 학업 성적과 주의력에도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자정까지 운영하는 무리한 야간자율학습이나 의무적 0교시 운영 등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