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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평가결과] 유한킴벌리·깨끗한나라 등 제조사 "명확한 안전기준 확립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생리대 평가결과] 유한킴벌리·깨끗한나라 등 제조사 "명확한 안전기준 확립할 것"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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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생리대·기저귀 제조사들이 공동으로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제품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 유한킴벌리·깨끗한나라·엘지유니참·피앤지·웰크론헬스케어 등 생리대·기저귀 제조사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의 인채위해성이 우려 없는 수준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생리대 종류를 수거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 검출 여부를 알아본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그 동안 생리대와 기저귀는 각각 의약외품과 어린이용 제품으로 안전성을 관리해왔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VOCs의 경우에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성에 관계 없이 검출 여부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증폭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업들도 명확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5개 업체는 공동 자율안전규약을 정해 지키기로 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유해성 기준을 우선 생리대부터 준용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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