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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놀면서 배우는 아동권리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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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36개 초등학교 4500여명 대상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이를 지키는 힘을 키워주기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전담부서인 ‘청소년과’를 신설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안전망 확충에 앞선 정책을 펼쳐 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 원년으로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기획 실질적인 권익 증진은 물론 아동인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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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문현초,잠현초 등 36개 초등학교를 돌며 202학급 총 45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중심 내용으로 구성한다.


특히, 아동인권 전문 강사가 동영상을 이용한 사례 중심 교육과 토론, 협동, 체험 형태로 구성된 “놀면서 배우는 권리(CRA : Child Right Awareness)”를 준비 중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한다. 구는 서울 세륜초등학교 등 4개 학교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나는 어떤 부모? 우리아이는 어떤 아이?'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 역시 11월까지 진행하며, 학교별로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3만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2018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청소년 권리 옴부즈퍼슨 조례 제정 준비 등 아동?청소년 정책과 권리 보호에 있어 늘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하여 아동 스스로 본인들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소년과 ☎2147-379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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