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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오산 취약계층의료지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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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오산 취약계층의료지원 팔걷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오산세교복지타운이 취약계층 의료지원 연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왼쪽)과 송영만 경기도의원(중앙) 등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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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취약계층 의료지원에 팔을 걷었다.

수원병원은 6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ㆍ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ㆍ오산노인종합복지관ㆍ오산세교장애인주간보호센터ㆍ오산세교은빛사랑채 등 오산세교복지타운 내 5개 복지기관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의료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재가서비스 관련 연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산세교복지타운 5개 복지기관은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수원병원은 추천된 환자에 대해 의료서비스 지원 및 무료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수원병원은 5개 복지기관을 찾아가 저소득층 무료이동진료를 추진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중증장애인 치과 사업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도 펼친다.

오산 지역의 경우 도내 타 지역에 비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원병원은 이날 협약으로 오산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서비스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의 산파역을 맡았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영만 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 의료취약계층 건강네트워크의 촘촘한 그물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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