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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8∼9월 '기능한국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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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목표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하고 나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청년 여러분이 대한민국 기술 발전과 국가경제의 초석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전광규 동우엔지니어링 대표


"비파괴검사 업무가 힘든 일이긴 하지만 항공기, 탱크, 용접 등 다양한 현장에서 비파괴기술이 쓰이고 있어 갈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해요. 이 기술을 배워두면 큰 자산이 될 겁니다. 청년들에게 비파괴검사 기술에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서칠수 케이엔디이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무선통신제품 개발로 신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정광규 동우엔지니어링 대표를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30여 년간 비파괴검사 기술향상을 선도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비파괴검사를 통해 산업안전 및 국민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서칠수 케이엔디이 대표를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7일 제 126번째, 제 127번째 기능한국인 시상을 마친 후 동우엔지니어링 및 케이엔디이 청년 직원들과 5개 민간 숙련기술인단체장 및 청소년 기자단 등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선태 동우엔지니어링 연구원, 권디모데 주임 등 청년 직원들이 참석해 미래의 기능한국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최창묵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 송신근 기능한국인회 회장, 김대인 대한민국명장회 회장, 김종현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회장, 이가락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 회장이 참석해 기능한국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숙련기술인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오늘 함께한 청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정진해 미래의 기능한국인, 대한민국명장 등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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