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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연승' 다 잡은 박용택 "뿌듯하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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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안타, 중심타자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개인적으로 통산 2000안타와 6년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연승도 이끌었다.


박용택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LG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박용택의 활약 속에 KIA를 6-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공동 5위 넥센, SK와 승차를 한 경기로 줄이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대기록+연승' 다 잡은 박용택 "뿌듯하고 기쁘다" LG 박용택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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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유강남의 선제 1점 홈런으로 LG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팀에 2-0 리드를 안기는 우전 안타를 쳤다.

박용택은 이 안타로 개인 통산 2200안타를 달성했다. 통산 2318안타를 치고 은퇴한 양준혁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박용택은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50안타도 달성했다.


박용택은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LG는 박용택이 물꼬를 잘 터준 5회말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박용택은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 팀의 여섯 번째 득점을 올렸다.


LG는 지난주 주말 NC와 마산 원정 경기에서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해 최악의 분위기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당시 2연패로 5위 넥센과 승차도 세 경기로 벌어졌다. 하지만 선두 KIA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침 넥센이 최하위 kt에 2연패를 당하면서 승차가 한 경기로 줄었다.


박용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저번주 팀이 좀 안 좋았지만 다행히 선수들 표정도 좋고 분위기도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작성한 대기록에 대해서는 "150안타는 팀의 중심 타자라면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록도 좋지만 나이 들어서도 부상 없이 건강한 몸으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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