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내증시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3%) 내린 648.7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억1045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1922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홀로 9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과 2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른 종목이 많지만 상승 폭이 작다. 서울반도체가 2.44% 올랐고 컴투스(0.98%), 코미팜(0.8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포스코켐텍은 10.45% 하락했고 신라젠(-4.09%), 휴젤(-1.22%) 등의 낙폭도 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5.66%), 기타서비스(-1.47%), 기계·장비(-1.18%), 통신장비(-1.15%) 등이 내렸고 디지털컨텐츠(1.24%), 통신서비스(1.20%), 소프트웨어(1.02%)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3종목을 포함, 391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745종목은 내렸다. 8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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