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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시간선택제 채용계획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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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이대행·김은아·김태진 의원은 “임우진 서구청장은 내년 지방선거가 몇 개월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획실과 홍보실에서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5급 상당 가급 연봉 4900여만원과 6급 상당 나급 연봉 4000여만원의 인력 2명 채용계획을 세웠다”며 “다수의 의원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선택제 임기제 인력을 충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채용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대행·김은아·김태진 의원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 규정 제13조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그 근로자 근로계약 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기존 직원 업무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생산한다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의 부서에서 중앙정부와 광역단위 자치단체와 연동, 수행해야 할 업무이지 임기제를 통해 수행 할 업무가 아니다”며 “홍보실도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보도자료를 생산하는 공무원이 있음에도 선거를 몇 달 앞두고 업무를 보강하겠다는 점은 분명하게 내년 선거를 대비하고자 채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대행·김은아·김태진 의원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인력을 충원 할 경우 공무원 사기 저하와 조직원간의 불신만 조장될 것이고 정치적 성향에 맞는 코드 인사로 업무에서 공정성이 상실될 것으로 보여 시간선택제 임기제 채용을 중단하고 현업부서 부족 인력 대책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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