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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北 핵실험, 정부는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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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北 핵실험, 정부는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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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우리 바른정당은 한반도와 동북아 뿐만 아니라 국제평화를 깨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당은 호전적인 김정은 정권에 대해 대화를 앞세운 낭만적인 접근은 결코 안된다는 점을 입이 닳도록 수차례 강조해 왔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핵과 ICBM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대북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한미일 안보 공조체제를 다시 점검하라"며 "대한민국은 문재인정부만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오천만 전 국민의 대한민국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한반도를 둘러싸고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왜 이런 판단미스가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건지 국민들과 야당에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라"며 "점점 더 과감해지는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이에 대한 구체제이고도 실질적인 대응책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바른정당은 늘 힘을 보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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