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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도당에 "복당 무조건 허용…'100만 입당운동' 나서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한국당 소속 시도당위원장들에게 바른정당에서 복당하는 당원들을 무조건 허용할 것을 지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 선출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개최한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지난 탄핵 과정에서 분열됐던 우리 당원들을 전부 결집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당이 100만명 당원을 확보하겠다며 당원 배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시도당에서 탈당자들이 복당하려고 해도 안 시켜주고 개인적 이해관계 때문에 붙들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어느 지역에서는 탈당했던 당원들이 돌아오려고 하는데 그것을 막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특히 부산시당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이어 "재심사 같은 절차를 거치지 말고 바른정당 가셨던 분들이 전원 복당할 수 있도록 조건 없이 받아주길 바란다"며 "시도당위원장들이 책임지고 해달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중앙당에서 직접 복당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원을 배가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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