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4.19%)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시가총액은 18조9232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4위에 올랐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 키움, 미래대우, 씨티그룹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공동진행하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물질 탐색, 임상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케다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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