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페이스]중력으로 뒤틀리는 은하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허블우주망원경, 다른 은하에 다가서는 IC 1727 은하 포착

[스페이스]중력으로 뒤틀리는 은하 ▲IC 1727 은하. 이 은하는 이웃한 NGC 672와 가까워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끌어당기는 힘에
다가서는 두은하
별들이 반짝인다

<#10_LINE#>
중력은 우주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기본이다. 끌어당기는 힘은 우주 질서의 근간이다. 중력만으로 우주의 대부분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이다. 중력은 은하들을 모으고 더 거대한 은하집단을 형성한다. 두 개의 은하가 가까워지면서 서로 묶이기도 한다.

두 개의 은하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뒤틀리고, 찢어진다. 우리 은하수와 안드로메다은하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IC 1727 은하도 이 같은 과정에 있는 은하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 1727은하는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이웃한 NGC 672 은하와 상호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IC 1727 은하는 뒤틀리고 비대칭적 모습으로 보인다. 은하의 밝은 핵도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두 개의 은하가 영향을 미치면 천문학자들은 별 탄생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징후를 가끔씩 볼 수 있다. 새롭게 생성되는 성운도 볼 수 있다. 이는 가스와 먼지 등이 재분배되고 압축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천문학자들은 IC 1727과 NGC 672 내부에서 일어나는 별 탄생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약 2000만~3000만 년과 4억5000만~7억5000만 년 전에 두 개의 은하에서 동시에 별 탄생이 폭발적으로 일어났음이 확인됐다.


이는 두 개 은하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두 은하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가스와 먼지 등이 소용돌이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