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세균 의장, 파키스탄 총리 등과 만나 경제협력방안 논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현지시각) 샤히드 하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와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증진을 두고서 의견을 나눴다.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정 의장은 "특히 수력발전분야에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은 경쟁력이 있다"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한국 국회 차원에서의 역할은 물론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교류 및 총리의 방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압바시 총리는 "한국의 원숙한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의 힘과 정숙한 민주주의에 감동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정 의장은 아시프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아시프 장관은 "한국은 지난 50년간 큰 경제적 성장을 이룩했으며, 그러한 한국의 노하우로 파키스탄도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양국 간 FTA 논의도 진행 중인 만큼 속히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최근 파키스탄은 고도성장 중이며, 파키스탄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테러문제도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 양국 협력강화의 최적기"라면서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IT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국기업과 믿을만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외교·경제적 협력"을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