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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여성귀가 야간동행 서비스' 이용자 3만명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광명 '여성귀가 야간동행 서비스' 이용자 3만명 돌파  광명시 야간 안심동행 서비스 대원들이 호신술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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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2014년 도입한 '야간 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는 야간 안심동행 서비스를 2014년 도입했다.


안심동행 서비스 이용 건수는 시행 첫해인 2014년 6760건에서 2015년 7521건, 2016년 1만688건, 올해 7월말 기준 6738건 등 시행 4년만에 3만1707건을 기록하며 3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야간 안심동행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효율적인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안심대원 배치, 안심대원 인력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이 넓고 골목길이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한 광명권역에 8명의 여성 대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선택과 집중도 강화하고 있다. 또 아파트 밀집지역인 철산ㆍ하안ㆍ소하권역에는 각각 4명의 대원을 투입했다. 시는 여성 대원들의 안전한 동행을 위해 호신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미주 철산구역 담당 대원은 "밤늦게 일하다보니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2인 1조로 활동하는데다, 광명시에서 전문 호신술을 받도록 배려해 줘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광명시 안심동행 귀가서비스는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약속장소 도착 10∼30분 전에 전화(02-2682-0002)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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