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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하이제2호스팩과 합병 절차…9월 합병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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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휴마시스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제2호스팩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 휴마시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00년 6월 설립된 휴마시스는 검사시약 및 면역정량분석장비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판매 및 생산 전문 업체다. 체외진단 분야 중에서도 현장검사(POCT, Point of Care Testing)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소재 및 신규 마커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해왔다.


회사의 핵심기술은 '검사장비의 원천기술, 검사시약의 원천특허기술, 핵심원료의 원천특허기술’ 등이다. 검사장비의 원천기술은 POCT 검사의 핵심분야인 멀티플랙스 자동면역정량검사 플랫폼 기술로 핵심적인 면역정량시약과 기술적 핵심기술들이 함께 사용되며, 검사시약의 원천특허기술인 면역학적 다중검사기술은 모든 다중검사제품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G6PD 효소활성도 및 감염성질환의 동시분석기술은 'HUMASIS Allcare G6PD_pf/pan' 제품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핵심원료의 원천특허기술인 고감도 신소재 나노비드 제조 및 활용기술은 고감도 나노비드의 제조와 표면개질 기술, 골드나노입자를 다양한 크기의 균질한 입자로 제조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POCT 자동면역분석장비(HUBI-QUEN)로, 산부인과 질환, 심혈관 질환, 감염성 질환, 암 질환 등 2017년 현재 40여 개 이상의 마커가 판매되고 있다. 또한 면역정량분석기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소비자 적응성 증대를 위해 신규 안드로이드 기반 진단 플랫폼인 HUVE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체외진단 의료기기라는 특성에 따라 각 국가별 제품의 인허가를 득해야 함에 따라, 휴마시스는 전 세계 판매인증을 4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3개의 특허출원으로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심혈관 질환 진단시약의 경우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검사마커(7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검사 분야도 휴마시스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임상적 노하우는 물론 국내 최대의 임신진단 테스트기 생산 이력 및 다양한 여성호르몬 진단 제품의 자체 개발 능력이 집약된 분야로 향후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마시스는 △원천특허기술 및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R&D 역량 △전 세계 54개국 89개 현지 대리점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12개의 OEM 제약사 및 20개의 직판 및 지역 대리점 보유 △높은 정확도 및 짧은 판독시간, 긴 사용기간 등으로 입증된 제품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기술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체외진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바이오와 모바일 헬스 분야를 포함한 IT의 혁신적 융합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마시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업체로는 드물게 연간 80억~9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으며, 또한 수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110억원의 자금은 해외시장 확대, 기술 및 제품개발,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된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4.24이며, 오는 8월2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9월26일 합병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33만1609주로, 시가총액은 합병가액 2000원 기준 약 526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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