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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성 나노산단 기업인 애로사항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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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성 나노산단 기업인 애로사항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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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종 부지사, 26일 중소기업인과 소통의 자리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장성 나노산단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 기업인들의 경영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전라남도는 26일 장성 나노산단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센터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이은주 ㈜이노글로벌 대표 등 장성나노산단 기업 대표 10여명, 도와 장성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8월 예정된 장성 나노산단 기업인 협의회 구성을 격려하고, 산단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교통, 용수, 상업시설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저임금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인 정책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도, 장성군, 관계기관이 협력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지사는 이어 장성 나노산단에 입주한 한방용 침 생산기업인 ㈜다나메디컬을 방문해 한방용 침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장성군민 17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양판정 대표를 격려했다.


장성 나노산단은 약 89만㎡ 규모로 2016년 준공돼 입주·주거·상업시설이 100% 분양됐다. 총 93개 기업이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53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광주 R&D 특구 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 새 정부 광주·전남 3대 상생공약 중 하나로 채택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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