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 분야 전문가로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일찌감치 고용부 장관 하마평에 올라왔다.
김 후보자는 1955년 서울 태생으로 무학여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 학사,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거쳤다. 서울 무학여중 2학년 당시 농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천년민주당의 노동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 17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후보자는 19·20대 총선 영등포갑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며 3선 의원이 됐다. 19대 국회 후반기에는 환노위장을 역임했다.
▲1955년생 서울 ▲서울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 ▲ 17·19·20대 국회의원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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