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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오는 27일 정식 출범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최종 실거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강점은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앱에 카카오뱅크를 바로 얹진 않지만, 송금할 때 카카오톡 주소록을 활용하고, 체크카드에도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카카오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직관성을 높인 편리한 애플리케이션(앱)도 강점이다. 시중 은행보다 수수료를 10% 수준으로 낮춘 해외송금도 장점이다.
예금과 대출 상품의 구성이나 금리는 케이뱅크와 크게 다르지 않게 구성한 상태다.
다만 중금리 대출의 경우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활용해 8등급의 저신용자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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