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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분산투자로 안정성 확보…평균 수익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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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분산투자로 안정성 확보…평균 수익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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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P2P금융업체 렌딧의 투자자들이 분산투자를 크게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P2P금융업체 렌딧이 최근 2년간(2015년 7월 11일~ 2017년 6월 30일)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년 간 모집된 총 누적투자금액은 511억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349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세전 10.2%, 세후 8.4%로 나타났다.

지난 2년 간 이루어진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총 207만건이다. 투자자 1인이 평균적으로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142건, 1인 최다 분산투자 건수는 2303건으로 나타났다.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지난해 7월 46만9566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분산투자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렌딧의 대출채권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집행된 대출채권에 투자한 투자자의 연 환산 수익률은 투자 후 7개월 간 9.1%를 유지하다가 점차 감소해 투자 후 23개월이 경과된 시점에는 7.2%를 나타내고 있었다.


반면 지난해 집행된 대출채권의 경우 투자 후 첫 7개월 간 9.7%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18개월이 경과된 현재에도 9.5%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집행된 대출채권의 경우 처음부터 투자 경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11.3%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서울 지역의 투자자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32.6%, 경상도 15.7%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63.9%, 여성 36.1%였고 연령별로는 30대 투자자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안정성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P2P금융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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