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부터 OLED 신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하는 형태로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설비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는 8세대, 10.5세대 등 대형 화이트OLED(WOLED) TV 신규 설비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OLED로의 변화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 멀티플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플렉서블 OLED와 관련해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할 경우, 기술적인 차원과 자금확보 차원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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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WOLED TV 신규 설비 투자에 대해서도 충분한 투자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LCD 부문도 내년까지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2018년부터 중국 BOE가 11세대 LCD 제조공장(Fab)을 가동할 예정이나 수율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일본 샤프가 내년까지 일본 내 8세대 LCD 제조공장 철수 계획을 밝힘에 따라 내년에도 LCD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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