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7일 오후 3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조화로운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남구’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및 여성친화 서포터즈, 주민 등 약 25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며, 남구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주민들에게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인문학 특강이 펼쳐진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이날 ‘역사·문화여행 속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남구청 1층 로비 및 8층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출산장려 캠페인,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야기 사진 전시회, 구강보건 및 혈압·혈당 체크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상담실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조화로운 양성평등 실현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지난 5년간 여성친화적 도시 공간 조성 및 여성들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아 오는 2021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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