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모두투어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본사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두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9%, 97.3% 증가한 646억원,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해외여행 수요에 기반한 송출객수 증가와 인당평균판매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본사 실적개선과 자유투어 등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면서 "2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6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늘었고,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수는 각각 10%, 37.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송출객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동남아(49%), 유럽(48.3%), 일본(40.7%), 미주(16%), 남태평양(15.3%), 중국(-54.9%) 순이었다. 최 연구원은 "한중 정치적 갈등으로 중국행 여행수요가 크게 위축된 반면 동남아, 일본 등이 수요를 흡수해 성장률을 높였다"면서 "자유투어는 영업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내국인 해외 여향 수요 증가에 따른 성과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여름 방학, 휴가 등이 몰려있어 전통적인 해외여행 성수기인 3분기도 이익 개선세는 보이지만 황금 연휴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 호전은 4분기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본사 수익성 향상과 자유투어의 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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