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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차관급)에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를 임명했다.
신 신임 기조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6회에 합격했다.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거쳐 2005년부터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직후 유력한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후보로 거론됐지만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교통정리가 됐다.
문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을 위해 신 실장을 국정원으로 보냈다는 이야기가 청와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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