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케미칼이 신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대감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1700원(5.86%)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11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0만주 이상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원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공식 확인과 최근 환경부 장차관 인사로 국내의 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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