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턴건' 김동현(36·부산팀매드)이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동현은 1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111 웰터급 매치에서 콜비 코빙턴(28·미국)에 판정패했다. 김동현은 이날 UFC 아시아 선수 최다인 14승에 도전했지만 코빙턴에 발목이 잡혔다.
김동현은 1라운드 초반부터 코빙턴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잇달아 공격을 허용했다. 2라운드에 반격을 꾀하면서 적극적인 공세를 했지만 코빙턴과 레슬잉 싸움으로 이어지면서 열세에 놓였다. 3라운드에도 KO를 노리면서 경기를 풀어갔지만 열세였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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