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초안산 내 생태연못에서 ‘반딧불이 방사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1일 오후 8시 초안산 내 생태연못(창동 산197-6)에서 ‘반딧불이 방사 행사’를 개최한다.
도시 개발과 빛공해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 성충을 날려보는 행사로 서울 내 청정지역인 초안산에서 2011년부터 매년 6월 진행하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반딧불이 불빛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자연현상 체험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향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네이버 카페 ‘도봉구 숲길여행’공지사항을 참고, 초안산 세대공감공원 사무실(☎990-9879)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창3동어린이집 앞 공터에서 집합, 방사장소인 생태연못 앞으로 함께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반딧불이 방사행사는 도심 속에서 사라진 반딧불이 불빛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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