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랑천변에서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방역발진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2일 서원아파트 105동 뒤 중랑천변에서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방역발진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회장직무대행 김옥화)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새마을방역봉사대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등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활동에 대한 결의문 낭독 후 방역차량, 외발방역기 각 4대를 동원해 시범방역을 했으며, 방역활동과 더불어 중랑천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발진식 후 새마을방역봉사대는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게 된다. 혹서기(7~8월)에는 주 2회, 그 외 기간에는 주 1~2회에 거쳐 각 동별로 하수구 및 취약지역 등 가옥밀집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지카바이러스 위험에도 직면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방역활동이 요구돼 예방을 위한 모기살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았던 지난 메르스 사태에 1명의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간접적 효과라 하더라도 팔 걷고 나서준 새마을방역봉사대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름철 구민 건강 지킴이로서, 도봉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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