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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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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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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지리산남부탐방안내소 일대에서 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의 추진계획 보고와 전문가 의견청취를 위해 추진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환경부·전라남도·국립공원관리공단과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주년 비전 선포식, 지리산정원 개장식을 비롯한 공식행사와 MBC 가요베스트, 광고·시나리오 공모전, 지리산 전시회, 명사초청 트레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구례군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당시 지리산에서 산악보호활동을 하던 ‘구례 연하반’은 무분별한 산림도벌과 원시림 훼손을 막기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운동을 펼쳤고, 구례군민 1만 가구가 두 차례에 걸쳐 성금을 모아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바 있다.


김정열 환경교통과장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지정 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구례군민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에게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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