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시설 대상 베개커버, 이불 등 침구류 1749점(1100만원 상당)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침구 전문기업 ㈜디자인-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천구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3일 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디자인-엔과 사회공헌 활동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조영준 기획경제국장, 장경숙 디자인-엔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자인-엔은 아동용 베개커버, 이불 등 1100만원 상당의 침구류 1749점을 어린이집, 보육원, 한부모가정 등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해 금천구 아동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디자인-엔은 지난해 11월 보린주택 3·4호점 입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 나눔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금천구 G밸리에 위치한 기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경숙 디자인-엔 대표는 “아이들 성장에 숙면시간이 중요한데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교체해 줘야 한다. 이번 침구류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협력, 금천구에 사회공헌이 필요한 부분에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틈새 및 사각지대의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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