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방송을 시작하며 전직 외교부 장관들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지 성명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일주일 만에 방송에 돌아온 김어준은 "야당이 강 후보자만은 낙마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좋다"면서 "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 직원과 전직 외교부장관이 강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없었다. 왜 이렇게 지지 선언을 하는지 보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한승주, 공로명, 유종하, 이정빈, 한승수, 최성홍, 윤영관, 송민순, 유명환, 김성환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는 오랜 유엔(UN) 고위직 근무와 외교활동을 통해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사로서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당면한 제반 외교 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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