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스페인 등 여섯 나라에 세종학당 여섯 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국립대,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아스트라한국립대, 중국 장쑤성 옌청의 옌청사범대, 미국 테러호투의 인디애나주립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나시오날대, 캄보디아 프롬펜의 왕립프롬펜대 등이다. 9: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기존의 한국어 강좌 등을 확대 개편한다. 내달 18일 열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지정서를 받는다. 송향근 이사장은 "탄생 10년을 맞이한 세종학당의 수강생이 4만9549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당 교육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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