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탑 구경하고 가세요!”, “보탑사 3층 목탑 순례하려고 하는데 코스 좀”, “런던 탑 비주얼 클라스”
7일 현재 디시인사이드 탑 갤러리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탑의 팬들이 ‘대마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멘붕’에 빠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 탑 갤러리 게시판에서는 탑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회원들은 탑 갤러리를 폐쇄하자고 의견을 내면서 “청소년 교육상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한 회원은 “탑 오빠가 우리모습 보면 속상할텐데 그러지말자.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초연하게 기다려보자”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5일 최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적용해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공범 한씨와 함께 대마초 2회를 피우고, 같은 달 한씨와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대마 액상을 2회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