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휴넷 조영탁 대표이사를 비롯해 동진산업, 농심엔지니어링, 예광 등 ‘행복한 경영대학 3기 CEO(최고경영자) 및 자문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중소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든 행복경영을 실천하는 CEO 양성기관이다. 10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지식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10주간 행복한 경영대학에서는 CEO가 알아야 할 경영학, 리더십, 전략 등의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손욱 사단법인 행복나눔 회장, 장인수 오비맥주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버서더호텔 사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CEO와 경영학자의 오프라인 특강이 진행됐다.
행복한 경영대학 3기 회장인 이수경 짚라인코리아 부회장은 "경영자로서 다시 한번 가슴 뛰게 만든 교육이었다"며 "행복경영의 동반자들을 만나 감사하고, 이제부터 실천하고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휴넷 조영탁 대표이사는 '행복한 리더와 행복한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행복경영의 시대가 온 것 같다. CEO들이 직원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주길 부탁드리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리더가 되어 행복경영을 통해 경영자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 경영대학은 오는 7월에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휴넷은 행복경영에 뜻을 같이하는 CEO들을 대상으로 조찬 특강 '행복경영포럼'을 진행하며, CEO들의 지식 나눔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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