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빅스 위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한류박람회' 두번째 홍보대사로 케이팝(K-Pop) 그룹 빅스(VIXX)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빅스(VIXX)는 대만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한류 아이돌 그룹이다. 산업부는 지난 16일 배우 한채영을 첫번째 홍보대사에 위촉한 바 있다.

대만 한류박람회 개막식 특별공연과 팬 사인회로 현지 관심과 집객효과를 높이며, 행사 현장에서 기업부스 방문, 사회공헌활동 등을 수행한다. 또 국내외 언론인터뷰를 통해 홍보 역할을 하게 된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현지에서 스타성을 보유한 빅스를 홍보 브랜드로 적극 활용한다면 산업-문화 융합마케팅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며 "대만 한류박람회를 통해 유망소비재 수출을 확대할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업들이 한류 마케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